[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올해 대학교 등록금 부담이 평균 19.1%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올해 국가장학금 확대 및 대학들의 자체노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전체적으로 평균 19.1%(‘11년 물가상승율 4%를 고려한 실질 기준으로는 23.1%)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등록금 부담경감은 국가장학금 1조7500억원과 대학의 등록금 인하액 5898억원(인하율 4.2%) 및 추가적인 교내장학금 확충 3467억원(부담완화율 2.4%)의 자체노력 총 9365억원(대학 총 부담완화율 6.6%) 등이다.

즉, 전체 대학생 기준 전년대비 등록금 부담이 19.1% 줄어들고 7분위 이하 대학생 기준으로는 약 25.4%(2011년 물가상승율 4%를 고려한 실질 기준으로는 29.4%)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이번 등록금 대책이 국가 장학금 투입과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측면이 있어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등록금 부담완화 노력은 대학의 구조조정과 병행해서 이뤄져야한다”며 “등록금 부담완화 노력이 대학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거나 학생들에게 피해로 돌아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효율적인 대학재정 운영을 통해 등록금 부담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번 등록금 인하 등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대학들에 대해서는 향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서 우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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