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텔콘RF제약(200230)이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회사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가 자사가 개발한 FDA승인신약(엔다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중단됐던 코로나19치료제 임상연구를 위한 환자등록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엠마우스 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겸상적혈구질환(SCD)치료신약인 엔다리의 미국내 판매가 2만4072박스에 달해 2018년(1만6304박스)에 비해 4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엔 7456박스가 판매돼 전년도 1분기보다 39%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L 글루타민’의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임상을 위해 중단됐던 환자등록이 다시 재개됐다고 밝혔다,(patient enrollment has now resumed,)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엠마우스는 "L-글루타민이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위해 시험적으로 처방이 가능할지(investigational use of its prescription)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중"라고 말했다.

현재 L-글루타민은 텔콘RF제약이 엠마우스에 공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텔콘RF제약은 3월말 기준 엠마우스에 8.7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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