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은 지난 9일 민주통합당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의 공천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여성공천비율 15%는 당 규정대로 존중돼야 하며 공천청탁자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은 지난 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여성공천비율 15%는 당 규정대로 존중돼야 한다”며“ 당대표와 협의해서 이분들이 정치권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강 위원장은 “여성 15% 문제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지 않느냐하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가치가 과거와 달리 출산, 보육, 교육 문제를 포함해서 환경, 복지, 노동평화 등 이러한 생활정치에 여성들의 참여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해서 혁명적으로 규정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이해하게 됐다”고 지적하고 “당대표와 협의해서 정치권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 “ 청탁은 인정하지 않겠다”며 “엄격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민주통합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의 공천신청 접수를 온라인 마감하고 후보자등록 접수비 300만원을 납부해야 하고 증빙서류는 민주통합당 조직국으로 오는 15일까지 등기우편 도착시켜야 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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