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영광 영무파라드 글로리비치는 반려견들을 위한 ‘반려견 카페’를 지난달 29일 오픈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영광 글로리비치 측에 따르면 면적이 넓은 이 카페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견주들이 2층에서 편백나무 해수찜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동안 반려견이 전문가와 함께 놀이를 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3층에 새롭게 마련됐다.

(영광 글로리비치 제공)

이와 함께 매달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행복 DAY’를 정해 전국의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할인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9위로 꼽힌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영광 글로리비치는 전라남도 영광군이 개발해 운영해오던 영광 해수 온천랜드를 민간 기업인 영무파라드가 지난해 인수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5월 편백나무 해수찜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온천랜드와 편백나무 해수찜질방이 연인이나 부부가 들어갈 수 있는 2인실부터 가족단위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4인실, 8~16인실까지 갖춰진 해수찜600, 펜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닦아놨다.

영광 글로리비치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한 반려견 카페가 반려견을 동반한 견주는 반려견 걱정없이 안심하고 해수찜을, 반려견은 견주와 떨어진 불안감을 잊고 자유로움을 서로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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