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갈라섰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이동건 씨를 사랑해준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하게 돼 안타깝다”라며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3개월 뒤인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려 12월에 첫 딸을 얻었다.
이번 두 사람의 이혼은 극복하지 못한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아이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재산 분할 등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이동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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