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중겸, KEPCO)는 IT조직역량 개선과 IT 업무프로세스 재정립을 위해 S/W 품질 국제표준인 CMMI 의 획득 및 서비스분야 레벨2 동시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국방성 의뢰로 카네기멜론대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S/W품질 및 프로세스 성숙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기업의 시스템 개발, 운영,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CMMI 모델의 종류는 획득, 개발, 서비스의 세가지. 이 모델은 각각 S/W발주, 개발, 운영의 표준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전력IT분야 S/W 획득, 서비스, 개발 부분의 조직역량 수준제고와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시켰다.

특히, CMMI 획득 및 서비스모델의 동시 인증은 세계최초로 획득한 것이며 획득모델은 국내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은 지난 10월 전력연구원(S/W센터)의 개발분야 레벨2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에 획득 및 서비스 분야 인증에 성공해 CMMI 세가지 모델의 인증을 모두 획득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 고품질의 S/W 획득, 개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CMMI 성숙도 레벨은 5단계로 레벨5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한전이 취득한 레벨2는 프로젝트 관리체계가 수립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전은 지난 5월 IT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CMMI T/F를 구성해 CMMI 요건분석, 프로세스구현, 11월 예비심사, 12월 본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인증획득결과를 SEI로부터 최종 통보 받았다.

2012년에는 CMMI기반의 IT업무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내재화에 주력하고 2013년에는 CMMI 레벨3 인증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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