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한 18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은희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으로 용산의 딸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 용산구는 17대 18대 2선 의원인 새누리당 진 영 의원의 지역구 하지만 용산의 딸임을 강조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배은희 의원은 용산 30년 토박이를 강조하며 과감히 2선 의원인 같은 당 진 영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배은희 의원측 한 관계자는 “용산의 경우 영남향우회와 충청향우회가 그 동안 여당의지지 기반인데 배 의원 께서 30년 용산 토박이인 관계로 양 단체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계속해서 배은희 의원측 관계자는 “진영 의원께도 용산 출마사실을 알렸고 이해를 구해 용산구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영 의원측 국회 한 보좌관은 “배은희 의원측에서 용산 출마를 의원님께 알린 것은 맞다”고 확인하며 “그러나 배은희 의원 측에서 용산 출마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뚜렷이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18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이며 19대 4·11총선 용산구 출마를 선언한 배은희 의원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졸업, 미국 뉴욕주립대 이학박사로 현재 18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국회 선진정치경제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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