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회소통관 야외에 5월 25일부터 카페 ‘헤리티지1919(HERITAGE 1919)가 운영된다.

이 카페는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회원으로 하는 법정단체 광복회가 맡는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사업에 집행될 예정이다. 광복회는 그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회 카페 수익금도 동일하게 광복회 내의 장학금 지급기준에 따라 장학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집행된다.

국회사무처는 ‘국유재산법’ 및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광복회에 야외 카페를 사용허가하기로 결정했다.

개소식에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복지증진에 일조를 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회를 방문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헤리티지 1919는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수익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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