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반포3주구’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삼성물산(000830)의 설명에 따르면, 당사의 주거브랜드 래미안은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 ▲전수 점검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하는 설명이다.

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다. 공사참여자의 품질에 대한 책임감을 높여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했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주요공사를 시작하기 전 품질기준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다. 현장소장을 포함한 공사참여자들이 시연회에 참석해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시공에 반영토록 한다.

전수 점검으로는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한다.

입주자 사전 점검으로는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했다.

이 외에 래미안은 2005년 업계 최초 주거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 서비스를 론칭했다. 헤스티아는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객 만족 활동의 핵심으로 삼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월~10월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인정한 하자 건수가 단 1건이었다고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품질관리와 서비스 수준은 입주 후 고객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입주서비스를 통해 반포3주구 입주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22년 연속 1위 및 329개 조사 기업 중 전체 1위를 달성하고,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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