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는 GTSprint(이하 GTS) 대회의 오거나이저인 앨빈앤모건(대표 이진순)과 지난달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GTS가 슈퍼레이스에 서포트레이스로 참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슈퍼레이스의 기존 클래스 경기 외에 GTS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GTS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는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데 특전을 주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GTS 대회는 GT급 머신으로 단거리 스프린트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GT1(무제한), GT2(2000cc 터보급), GT3(2000cc N/A급)의 3개 클래스가 통합으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TS는 세미프로 대회다.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의 라이선스B와 경기장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된다.

곽창재 앨빈앤모건 실장은 “GTS는 한국형 레이스라는 기치 아래 국내에서 영속성을 가질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목표이다”며 “이를 통해 선수층의 확대와 드라이버 육성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슈퍼레이스는 4월에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과 태백 등에서 총 7전의 대회를 진행한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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