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중국과 일본 증시는 나란히 상승한 6일 미달러화는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채금리는 약보합, 두바이유는 상승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증시는 기업실적 부진 및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협상을 둘러싼 그리스 내부합의 지연에 따른 디폴트 우려가 재부각되며 미국 Dow -0.13%, 영국 FTSE 100 -0.15%, 독일 DAX -0.03%, 프랑스 CAC 40 -0.66% 등 모두 하락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0.03%)와 일본 Nikkei(+1.10%) 지수는 상승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과 유럽 부채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美 달러화대비 약세를 보여 달러/유로는 전날 1.3158달러에서 1.3130달러를 기록했으며 엔/달러는 76.63달러에서 76.55달러로 거래 마감됐다.
美 국채금리 그리스 우려 재부각 등으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되며 10년물이 1.92% → 1.91%, 2년물 0.23% → 0.23%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美 주간 원유재고 증가와 그리스 우려 등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 등으로 WTI유가 전달 배럴당 97.84달러에서 96.9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두바이유는 110.13달러에서 112.31달러로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슈로 미국의 1월 고용동향지수(ETI)가 전월(105.04)대비 0.73% 상승한 105.81를 기록한 것과 일본은행 Shirakawa 총재가 “디플레 및 엔화강세로 日 경제상황 심각”하다고 언급한 점, EU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협상 난항 등을 꼽았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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