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공감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주민의 피로도를 고려하고, 운동실천율을 높이고자 운동물품 대여 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여가능한 물품은 폼롤러, 스텝박스, 필라테스 링 등 6종이며 스트레칭 밴드와 줄넘기는 신청자에게 증정 예정이다.
또 만성질환별 건강 영양 운동 관리방법이 내포된 건강생활지침서와 함께 홈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서부건강생활센터에서 제작한 운동요법 동영상 링크,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신청자, 서부권 지역주민, 군산시민 중 희망자 한해 순차적으로 접수 중이다.
대여기간은 기본 2주로 임시휴관 종료전까지 1주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물품인수 방식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방문예약 후 센터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식 직접배송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주 1회 이상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맞춤형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운동물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서부권(소룡, 미성, 산북동)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지침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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