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 15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하며 불안함 보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177.9% 확대됐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반 계획이 순연됐기 때문”이라며 “애초의 사업계획 및 프로젝트가 정상화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에스넷시스템은 전 사업 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최근 정부가 발표한 뉴딜 정책과 함께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 등에서 기회를 선점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AI기반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원격관제 플랫폼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에스넷시스템의 고성능 네트워크 구축 및 관제 기술력과 에스디플렉스의 AI 데이터 전처리 기술의 융합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원격관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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