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늘(15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캐세이퍼시픽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5월 15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시행된다. 캐세이퍼시픽의 승객들은 다른 승객들과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 또는 직원이 요청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내를 포함해 체크인, 라운지 이용, 탑승 절차, 항공기에서 내릴 때 등의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들에게 개인 마스크를 소지하고, 입국 심사장과 수하물 수취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단,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한 승객들은 예외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승객들의 안전한 항공 이용을 위한 조치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해당 조치안에는 철저한 객실 방역 및 소독, 기내 서비스 변경, 공항 내 검역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받은 고객들을 위해 재예약(Rebook), 캐세이 크레딧(Cathay Credits), 환불(Refund)을 포함한 3가지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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