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 군산사랑상품권 1000억원이 13일 완판됐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특별할인 상품권은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정부로부터 8% 국비 지원을 받아 종이상품권 800억원, 모바일상품권 200억원 규모로 지난달 6일부터 발행됐다.

지역상품권의 특성상 판매금액이 전액 골목상권에 유통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특별할인 상품권 완판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국비 정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1일부터 기존대로 8% 할인율을 적용해 개인별 70만원의 구매한도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군산형 재난기본소득과 긴급 재난지원금,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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