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Super Premium)’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가 신차급으로 대폭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Super Premium)’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 된 고급감을 구현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하면서 그랜버드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냈다.

또 차량 전반에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 개선에 힘썼다.

측면부 또한 사이드 가니쉬를 차량 상단에 장착해 시선을 높은 곳에 집중시켜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직선 위주의 모던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후면부는 방열구와 연계되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콤비램프 디자인, 고광택의 검정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를 적용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고를 80mm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mm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는 운전자 직관성을 최적화한 버튼 재배치 등 레이아웃 변경과 세련된 메탈 소재와 우드 소재의 가니쉬 및 아날로그 시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공간을 연출했다.

버튼 조작부 상단에 넓게 배치한 운전석 에어벤트와 대형버스 최초로 적용된 전기 집진식 공기청정기, 차량 센서를 통해 전후방 실내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자동 히터조절 장치 등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고 선반 및 천장에 신규 디자인한 무드램프가 산뜻한 실내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울러 착좌감을 대폭 개선한 승객석 시트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무늬의 바닥매트 등으로 내 집과 같은 안락감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에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힘썼다.

(기아차)

한편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 2억원 ~ 2억 1400만원 수준 ▲스탠다드데커 모델 1억 8000만원 ~ 1억 9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가격 및 제원 등은 오는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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