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민경이 정보석 소속사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12일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김민경과 새로운 가족이 됐다”고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김민경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뒤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등과 연극 ‘오 마이 슈퍼맨’ ‘장수상회’ ‘인싸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김민경은 송천영 작가의 신작으로 극단 달팽이 주파수가 ‘인간성 상실’이라는 큰 테마로 각기 다른 4편의 공연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회색 인간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인 연극 ‘산난기(産難期)’에 캐스팅 합류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노을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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