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달 31일 고속도로 건설참여사 40개사의 대표,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올 고속도로 건설예산 2조5000억원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 건설현장이 1월 6일 조기 착공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하도급사, 자재납품업체, 장비대여업체 및 건설근로자가 제 때 대금 및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원도급사로 대금을 입금한 시기를 알려주고 수령여부를 확인하는 공사대금 선순환 시스템을 전 건설참여자를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적정 공사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입찰제도 개선과 선진 발주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으로 924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 의료지원 등을 실시함은 물론, 건설근로자가 전문성을 갖추도록 콘크리트 포장과 관련된 교육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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