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지난 7일 방영된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좋은날’(진행 김정근, 박연경, 김한석)에서는 MC보는 의사로 유명한 권영대 성형외과전문의가 출연, 엄마들의 최고 핫이슈 ‘3대 동안 시술’ 중 나이가 들어보이는 눈 밑 심술보 시술에 대한 방법과 비용, 주의점 등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권 성형의는 이날 눈 밑 심술보에 대해 “눈이 들어있는 굴을 안와(머리뼈 속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라 하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안구가 충격을 받지 않고 상하좌우로 움직여야 되니까 위 아래로 탄탄하게 받쳐주는 지방 조직이 있다”며 “40대 후반이 지나면 그 지방들이 들어있는 눈 밑 지방주머니가 일어나 앉거나 서면 중력때문에 밑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불룩하게 나오고 밑이 패이면서 그림자가 지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시술 환자의 전후의 사진으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고 “2년전에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고 찍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 얼른 시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하안검 지방 재배치의 경우 병원마다 다르나 평균 150~200만 원 선”이라고 말했다.
또 시술 부작용에 대해서는 “시술은 눈 아랫부분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지방을 빼내는데 그 자리에 지방재배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시술시 속 안을 많이 건드림에 따라 살은 3주 정도 지나야 단단히 굳고, 또 부드러워지기까지 3개월, 6개월, 때론 1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이 때 3개월 정도는 안구건조증도 심해지며, 심한경우는 결막이 일시적으로 살짝 붓고, 멍도들기도 해 눈이 좀 불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기분좋은 날’은 화려함 뒤에 숨겨진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이색 명소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특별한 체험, 유쾌한 강의, 기분 좋은 정보,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명강의, 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가 함께 하는 아침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50분 방송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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