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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김형기 용산구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모바일 투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며 돈 봉투와 선거부패 원천 봉쇄를 위해 모바일 투표제 즉각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모바일 시민 투표제를 도입하면 최소 500만 명 정도의 수자가 참여할 것이고 이들을 상대로는 누구도 돈 봉투 살포는 불가능하다”며 “돈 봉투와 같은 선거부패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수단은 모바일 투표제 시민참여 제도다”고 말했다.

김형기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도 “한나라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국민들의 민의를 받아들여 모바일 시민 투표제 도입에 즉각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문성근 최고위원은 “뿌린 사람도 있고 받은 사람도 있는데 검찰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며 “현재의 정당제도와 선거제도에서는 이 부패구도를 절대 바뀌게 할 수 없다”며 “모바일 시민 투표제를 도입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30일 1인 시위에 참여한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김형기 용산구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은 모바일 시민 투표제 도입을 즉각 협조해야 하며 최소한 한나라당이 참여하지 못한다 해도 모바일 투표제 도입을 반대하지는 말 것을 주장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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