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올해 1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4094억원(YoY -16.9%, QoQ +6.0%)을 기록했지만 41억원(YoY 적.전, QoQ 적.지)의 영업손실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와 같은 전방산업 부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특수강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43.3만톤에 그쳤고 특히 수출 위주의 고급 합금강 판매 감소로 제품 Mix 악화가 지속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판매량이 지난해 3분기 저점 이후 분기로 증가하면서 영업 손실폭은 축소됐다.

철스크랩가격 약세와 중국 특수강 수입 감소 감안 시, 2분기 특수강 스프레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특수강 내수판매 뿐만 아니라 특히 수출에 큰 차질이 발생하며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은 37.3만톤(-19.9%, QoQ -13.8%)에 그치며 2분기 별도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니켈가격 하락에도 불구, 판매단가 유지 정책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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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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