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유한양행(000100)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133억원(-9.2%YoY), 영업이익 11억원(-82.4%YoY)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당기순이익은 1154억원(+636.7%YoY)으로 군포공장 부지 매각처분 이익 1328억원이 반영됐다.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1937억원(-13.3%YoY, -24.1%QoQ)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상급병원 방문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주요 품목인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은 경쟁제품이 많거나 제네릭 출시되어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유한 화학 매출액은 219억원(-173억원YoY, -53.1%YoY)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2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유한킴벌리는 매출액 3985억원(+14.0%YoY), 영업이익 830억원(+43.1%YoY)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의약품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도입 제품과 기술료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NASH 치료제 임상1상 개시로 추가 기술료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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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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