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프랜차이즈’로 인증받았다.

27일 브랜드 측에 따르면 조정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코로나 조기극복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해 커피베이를 ‘2020 착한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

▲커피베이가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클린 베이, 클린 데이’ 캠페인을 현재 펼치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에 참여 중인 매장 직원들이 본사에서 지원해준 위생키트로 테이블, 의자 등을 소독하고 잇는 모습. (커피베이 제공)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꾸준히 가맹점을 대상으로 1, 2, 3차에 걸쳐 지원책을 내놓으며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 경영 실천에 힘썼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지원에서는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10%에서 최대 35%까지 인하를 단행했다.

또 4월들어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매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서 가맹점에 필요한 포장 물품을 제공했다.

또 현재 펼치고 있는 3차 지원을 통해서는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클린 베이, 클린 데이(Clean Bay, Clean Day)’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기 운영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간판 청소, 유리 청소, 어닝 청소 등 외부 청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오픈 매장과 마트, 관공서 내 매장 등 특수상권 매장에 대해서는 위생키트(살균 소독제, 손 세정제 등)를 지원해 자체적으로 매장 위생관리를 실행토록 독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 있는 매장에는 원두와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등을 제공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가맹점에는 원두를 추가 지원키도 했다.

백진성 브랜드 대표는 “커피베이 가맹본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가맹점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커피베이의 경영 철학인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상생 정신을 이어나가 가맹점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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