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샘(009240)의 1분기 잠정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935억원으로 전년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비 9.2%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은 신규 인수한 넥서스(초고가 부엌)법인 매출인식 효과와, 서비스원의 매출인식 효과였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159억원으로 전년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비 11.5% 감소했다.

연결 대상의 영업손실 규모는 28억 적자로, 이는 주로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 등에 기인한다.

기부금과 상생지원, 방역 등 1회성 지출로 25억이 신규 발생한 영향도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실적은 전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시대 집콕 시간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집에 투자하기 시작하고 있다.

한샘의 인테리어 부문이 1분기에만 전분기 비 19% 성장한 것이 이를 의미한다.

즉 1분기 가구를 많이 샀다는 의미며 특히 오프라인을 통한 매출확대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확대가 도드라진다.

온라인은 전분기 비 32% 크게 상승했는데, 인테리어 부문은 아직 전년보다는 저조한 수준이지만 하락이 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다.

한편 리하우스의 경우 분기 1054억원으로 전년비 9% 증가하면서 ‘온라인 가구판매 증가 - 리하우스 증가’가 성장의 양대 축임을 입증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가구나 부엌 등 내구재 소비와 재건축/재개발 규제강화 흐름 속에 인테리어 리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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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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