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위아(01121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영업이익 기준 +32%),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1%와 +479% (YoY) 변동한 1.65조원, 845억원(영업이익률 5.1%, +4.3%p (YoY))을 기록했는데 통상임금 환입 관련된 일회성 이익(약 797억원)을 제외할 경우의 영업이익은 48억원(영업이익률 0.3%, -0.5%p (YoY))이다.

자동차 매출액은 9% (YoY) 감소했는데 환율상승이 긍정적이었으나 완성차 생산감소의 여파로 엔진/부변속기/등속조인트/모듈/소재 등 모든 아이템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기계 매출액은 24% (YoY) 감소했는데 글로벌 설비투자 및 그룹사 투자 감소로 범용기/FA 물량이 감소한 까닭이다.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일회성 제외 영업이익률도 0.3%(-0.5%p)로 하락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전 이익은 710% (YoY)로 크게 증가했는데, 지분법손익이 악화되었지만(+56억원→-64억원), 영업외손익으로 통상임금 환입(+598억원)이 추가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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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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