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명품으로 알려진 주덕 ‘천수장’ 지팡이 2600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충북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팡이 제작 기능장이 협업해 만든 ‘천수장’ 지팡이를 구매해 전달했고 협의체는 이 수익금 전액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향후에도 농촌지역 신협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해 지팡이를 기부할 예정이다.

주덕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예로부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를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어 가정의 달 및 환갑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선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어부바 효예탁금을 출시하는 등 금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 한파로 움츠러든 지역 경제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협의 ‘어부바 효예탁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원 이상 정기예탁 시 부모님의 상해사망 공제료 전액을 지원한다.(상해사망 시 공제금 1000만원 지급)

또한 간병서비스 및 전화 안부 서비스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 시대 노인들을 위한 필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20만 개를 기부하고 피해 지역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는 등 총 21억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호주 산불 성금 지원,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 불우 영화인 주거 복지 지원, 전통문화예술 단체 후원 등 소외계층의 복리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이 주축이 돼 지난 2015년 출범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019년 말 기준 누적 기부금 183억 원을 돌파했다.

재단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제‧교육‧윤리운동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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