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정의당이 24일 브리핑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발목잡기를 비판했다.

정의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기재부의 동의로 당정 합의를 이루어 냈지만 여전히 미래통합당의 명분도 없는 반대로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재난 상황에 긴급하게 이루어져야 할 대책이 정치권의 소모적인 기싸움으로 피해는 국민들만 보고 있다”라고 지적한 것.

특히 “지금 야당의 역할은 전국민이냐 아니냐를, 그리고 기부 실효성을 따질 것이 아니라 지원 금액의 규모에 대해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적어도 1인당 100만원 가까이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미래통합당은 총선 실패에 대해 국민들을 상대로 그저 분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명분도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즉각 멈추기를 바란다”며 “진정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절박한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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