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나몬 홈초이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더 플랫폼’이 5월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플랫폼’은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충격 스릴러 영화다.

이 작품은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2회 시체스영화제에서는 오피셜 판타스틱 부문 최우수관객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특수효과상, 시민 케인상(주목 받는 감독)까지 4관왕에 오르는 등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으로 각광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어딘지 알 수 없는 독특한 공간의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가운데가 뻥 뚫려 있는 사이로 층층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수직 감옥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안에 형편없는 몰골로 아래를 내려다보는 두 남자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주얼과 타이틀 ‘더 플랫폼’ 위의 ‘랜덤 레벨 프리즌’, 그 아래 ‘2020.05.14. 레벨이 바뀐다!’라는 의미 심장한 개봉고지까지 새로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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