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는 2011년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세아베스틸의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50억원(q-q -2.0%), 영업이익은 630억원(q-q ?4.5%)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컨센서스 대비 6.0%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 실적은 2012년 1분기 720억원, 2분기 86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CFA는 “분기별 이익 개선의 근거는 특수강 판매량 증가다”며 “세아베스틸은 2012년 적극적인 수입대체를 통해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품의 국내시장점유율은 2009년 18.7%에서 2010년 25.3%, 2011년 28.4%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의 전방산업 수요 위축을 반영해 2012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대비 10.1% 하향했다.
2012년 세아베스틸의 성장투자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강 제품 생산 능력은 2011년말 210만톤에서 2012년 9월 270만톤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변종만 CFA는 “세아베스틸의 대형단조사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 있다”면서 “대형단조사업 실적은 2011년 매출액 604억원, 영업적자 290억원으로 추정되며 2012년 영업적자 규모는 21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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