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휘청거리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1차로 29억원을 집행해 긴급 수혈을 실시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신청이 쇄도한 특별지원사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요금 지원과 신용카드 수수료지원 각 3000여건에 대해 1차로 총 29억원을 집행한다.
특히 접수 20일만에 공공요금 지원 신청은 7700여건에 달해 예산대비 83%에 이르고, 신용카드 수수료는 6400여건으로 이미 예산이 소진 된 상태로 시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 전북도에 추가 지원 요청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용카드 수수료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시비로 전액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을 위해 코로나19로 조업이 중단된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 중 무급 휴직을 실시한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비 지원은 22건,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나 프리랜서등의 지원 신청은 421건 접수했다.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자 공무원, 단기일자리 등 총 60여명이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험료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에 대해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7일경 관련 명단을 확보한 후 대상자들에 우편 발송해 신청토록 할 예정이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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