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의 2011년 4분기 예상실적은 조정 영업이익 935억원 (YoY +45.7%,QoQ +1.6%)이 될 전망이다.

25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2011년 4Q 현대글로비스는 매출액 2조2000억원(YoY +35.4%, QoQ +10.6%), 조정영업이익 935억원(YoY +45.7%, QoQ +1.6%), 순이익 757억원(YoY +12.5%, QoQ +12.1%)을 기록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가 CKD 물량을 담당하는 6개 해외공장(현대차 앨라배마, 체코, 터키, 러시아, 기아차 슬로바키아, 조지아)의 4Q 자동차 생산대수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39만2000대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KD 매출이 예상보다 1000억원 가량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모았던 2012년 완성차 수송분담율은 40%로 결정됐지만 이미 기대치는 낮아진 상황이어서 주가에의 영향관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일감몰아주기 관련 조항이 포함된 세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또, 시행령을 통해 이미 간접 소유지분에 대한 증여세 과세, 수출을 위한 해외자회사들과의 거래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면제 등이 추가됐으나 현대글로비스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보인다.

한편, 2012년 1Q 현대글로비스는 매출액 2조원(YoY +21.2%, QoQ -8.3%), 조정영업이익 892억원(YoY +22.8%, QoQ -4.6%), 순이익 705억원(YoY -0.4%, QoQ -5.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계절적으로 1Q에는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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