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이 오는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경제채널 매일경제TV가 마련한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MC,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약 중인 권영찬이 MC를 맡은 김경란 아나운서와 양소영 변호사,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 중앙선거방송통론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열린토론대회’ 수상자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형준, 홍순상 학생과 함께 매일경제TV ‘선거, 유권자, 그리고 토론’에 게스트로 참여해 방송 녹화를 마쳤다.
권영찬은 이번 녹화에서 31년차 방송인으로 바라본 토론에 대한 관점과 지난 2015년부터 상담심리학 교수로 대학 강단에 올라 후학양성에 힘쓰며 느낀 토론에 대한 자신의 변화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세대 간의 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토론문화’도 이제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웃어른이 말을 따르고 섬기는 유교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공경의 토론이 아닌 세대와 성을 떠나 ‘1인 인격체’로서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타인의 말에도 귀기울이며 자신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전하는 토론문화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찬은 이날 녹화에서 노련한 방송인답게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진행의 흐름을 배테랑 아나운서인 김경란과 호흡을 이뤄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재능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권영찬이 출연하는 매일경제TV 특집방송 ‘선거, 유권자, 그리고 토론’은 다음 달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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