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전대표등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라젠의 주가가 하락마감했다.

신라젠(215600)의 주가는 17일 2.62% 하락한 1만3000원에 마감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신라젠의 이용한 전대표와 곽병한 전 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자사가 개발중인 항암제인 펙사벡의 임상중단 사실이 공시를 통해 공개되기 전 회사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주요 경영사항이 공시를 통해 공개되기전에 그것도 회사의 중요한 직책의 관련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적용된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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