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야외체육시설 운동기구 방역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야외체육시설 345개소 운동기구 1410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총체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실내운동에서 벗어나 하천둔치와 마을에 조성된 야외운동기구의 이용객이 많아 야외운동기구 전수조사로 주기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했다.

또 야외운동기구 이용에 따른 피해보상을 위해 영조물배상공제에 가입했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 노후기구는 신속히 보수해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사용불가 시설이나 이용자가 없어 장기 방치된 시설물은 철거, 이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야외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방역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필요성이 크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점검하고 주기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를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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