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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일본 앨범 자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1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이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주간 싱글 랭킹 1위는 처음이다.

또 이번 새 싱글로 33만 4000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전작인 ‘Happy Ending’(해피 엔딩)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싱글까지 연속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이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성적이기도 하다.

세븐틴은 앞서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로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틴은 이번 호성적과 관련 “캐럿(팬덤명)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의 신곡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지금의 나는 떨어지는 꽃이지만 그 또한 의미가 있고, 지금의 떨어짐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디노도 작사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봄 감성을 머금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세븐틴의 포근한 음색이 조화롭다.

한편 세븐틴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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