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17일 세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8일 전날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증시가 미국 독일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와 스페인과 EFSF의 국채입찰 성공, 중국의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 등으로 오래간만에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Dow +0.48%, 영국 FTSE 100 +0.65%, 독일 DAX +1.82%, 프랑스 CAC 40 +1.40%, 중국 상해 +4.18%, 일본 Nikkei +1.05% 등을 기록했다.

유로화도 독일과 중국 등의 경제지표 호조와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 등으로 미 달러화에 강세를 보여 달러/유로 1.2667 → 1.2737, 엔/달러 76.78 → 76.83로 거래됐다.

美 국채금리는 전날과 같은 10년물 1.86%, 2년 0.22%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과 EU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7월 적용 소식 등으로 WTI유가 배럴당 99.80 달러에서 100.71 달러로, 두바이유는 109.88 달러에서 110.59 달러로 동반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이슈로 미국의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8.2)대비 클폭으로 상승(13.5)한 것과 중국의 4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8.9% 성장, 10분기래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예상(+8.7%)을 상회한 점, EFSF과 스페인이 S&P의 신용등급 강등이후 첫 국채발행에서 입찰에 성공한 것 등을 지목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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