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민생당 공동 선대위원장이 김포 공항에서 민생찾아 3바퀴 6일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민생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정화 민생당 공동 선대위원장의 민생찾아 3바퀴 6일차가 시작됐다.

김 위원장은 7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공항과 공항 내 상점을 방문해 낭떠러지 앞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민생당의 정책공약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실현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만들어졌다”며 “경제와 민생의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중 하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인당 50만 원, 4인 가족 200만 원의 재난극복수당 지급 공약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생·경제를 지켜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것.

특히 정부의 대책인 지역 화폐나 바우처 등이 아닌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이달 4월 내 지급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책 결정과 실행은 시의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한데 정부의 행정요식 행위와 늑장대응으로 초토화된 민생과 경제에 한발 늦게 투입된다면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또 기존의 정부 선별 정책은 애매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에 지나지 않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민생당은 재난극복수당 지급 외 공공부문 개혁을 통한 국가재정구조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대비책도 제시하겠다”고 외쳤다.

김정화 민생당 공동 선대위원장이 김포 공항에서 민생찾아 3바퀴 6일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민생당)

한편 민생당은 ▲ 코로나 19 방역 상황으로 인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내수 침체 민생회복 지원 ▲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계위협을 받는 취약계층 생계 보호 ▲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법인세·소득세, 부가가치세 일시 유예 또는 감세 및 간이과세 ▲ 중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임대료 직접 지원 ▲ 중소상공인·자영업자가 2019년에 납부한 소득세·법인세 조기환급 등의 현실끝판왕 공약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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