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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생당은 김정훈 선대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선관위에 꼼수와 편법이 난무하는 비례 위성정당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야심 차게 선보인 ‘쌍둥이 유세 버스’에 대해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집권 여당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가 가짜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을 허용해 준 것이 모든 문제의 발단이긴 하지만 현재 꼼수 정당 하는 짓은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능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꼼수는 월드 베스트급이며 꼼수의 극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누구 머리에서 나온 꼼수인지 ‘꼼수 지능범당’이라고 불릴만 하다”고 비꼬았다.

특히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꼼수 선거운동’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고 발끈하는 건 보기에도 역겹다”며 “본인들이 하면 무조건 옳고 정의롭고 당연한것이고 남들이 하면 무조건 나쁘다고 비난하는 민주당의 태도는 내로남불의 극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집권 여당이면 여당답게 행동하길 충고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정당 이름이 분명히 다른데도 정책공약부터 상징 색깔, 구호까지 일치시켜 활동하는 건 유권자 혼란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공정선거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다”며 “선관위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이번 총선에서 비례 위성정당이라는 꼼수가 등장하더니 선거 유세에서도 온갖 편법과 꼼수가 등장하고 있다”며 “선관위는 보다 엄격하게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해야 할 것이고 유권자들은 보기 민망한 꼼수와 편법을 단호하게 표로 심판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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