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지난주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하락했었던 유럽증시가 16일 다시 상승했으나 중국과 일본의 증시는 나란히 하락했으며 유로화가 여전히 미국 달러화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두바이유는 약보합세를 보인반면 WTI유는 상승 거래됐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마틴 루터 킹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국채발행 성공과 Moody's의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AAA 유지 등으로 다시 상승했다.
이날 미국 Dow (휴장), 영국 FTSE 100 +0.37%, 독일 DAX +1.25%, 프랑스 CAC 40 +0.89%, 중국 상해 -1.71%, 일본 Nikkei -1.43% 등을 기록했다.
美 달러화는 S&P의 EFSF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디폴트 우려 고조 등으로 달러/유로가 1.2680 → 1.2667, 엔/달러 76.97 → 76.78로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등에 따른 원유공급에 대한 우려 등으로 WTI유가 전날 배럴당 98.70에서 99.80 달러로 상승한 반면 두바이유는 109.99에서 109.88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이슈로 중국의 애널리스트들이 4분기 GDP 성장률을 9%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 점과 일본 BOJ(일본은행)의 1분기 경기기조판단에서 전국 9개지역중 7개지역이 전분기대비 하향했다고 발표한 것, S&P의 EFSF 신용등급 AAA에서 AA+로 강등 등을 지목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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