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복성제약(2196.HK)의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기대되는 신약 허가만 4가지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LX-02,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HLX-03, 항 PD-1 기전 면역관문억제제 HLX-10과 CAR-T 세포치료제가 있다.

작년 최초로 허가 받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한리캉은 출시 이후 1.5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생산 캐파가 확보될 경우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복성제약은 3월 17일 RNA 치료제 전문 BioNTech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하고 연이은 26일 자회사 복성장정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중국 식약처의 긴급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가는 3월 한 달간 16.2% 상승하며 지수 대비 20% 넘게 아웃퍼폼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백신 개발은 4월 임상 진입이 예상되나 개발 완료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점과 진단키트 사업의 전사 매출에서의 비중이 3~4%에 불과한 점을 고려 시 중장기적인 주목도는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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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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