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066570)의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모델명 D2500)가 무안경 3D 분야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LG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는 UL로부터 3D 색감, 3D 명암비, 3D 시야각 등 무안경 3D 성능을 포함해 총 5개 항목에서 성능을 검증 받았다.
이 제품은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패럴럭스 배리어(Parallax Barrier)’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보여 주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도 적용됐다.
헤드 트래킹은 제품 상단에 장착된 웹 캠(Web Cam)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 눈 위치가 상하좌우로 이동한 만큼 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시청 거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으로 맞춰주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유럽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도 무안경 3D 인증을 받은 바 있다.
UL과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2012 CES’ 기간 중 열렸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UL은 세계적인 품질 및 안전인증 기관으로 전세계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인체 유해성 유무, 함량 검사 등 안전인증과 품질검증 사업을 수행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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