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12일 세계 주요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유럽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가 미달러화에 강세를 보였으며 미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했다.

13일 국제금융센터 최호상 이상원 두연구원은 美 증시가 유로존 국채발행 성공과 ECB 총재의 추가 유동성 공급 시사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이같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입찰 성공에도 불구하고 美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Dow는 +0.17%, S&P +0.23%, NASDAQ +0.51% 를 기록했으며 독일 +0.44%, 프랑스 -0.15%, 영국 -0.15%, 이탈리아 +2.09%, 스페인 +0.00%, - Dexia +6.03 %, SocGen +2.48%, Barclays +1.66%, Swedbank +0.78% 등을 기록했다.

한국 DR은 삼성전자 +0.68%, 현대차 +1.09%, 포스코 +1.77%, KB금융 +2.84% 등 모두 상승했다.

외환시장도 유로화가 유로존 국채입찰 성공 등으로 美 달러화 대비 강세(1.2707→1.2829)를 보였으며 엔화도 미 달러화에 강세(76.85→76.77)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55.25원으로 전일대비 6.26원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 등으로 장기금리 10년물이 1.92%으로 전일 대비 2bp 상승했으며 독일 10년물도 전날보다 2bp 상승(1.84%)했다.

한국 CDS는 뉴욕시장에서 전일 대비 1bp 하락한 168bp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EU의 이란 제재 연기 소식 등으로 WTI유가 배럴당 1.95%가 떨어진 98.90 달러에, Dubai유가 0.16% 하락한 110.65 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美 달러화 약세 등으로 온스당 1649.07 달러, 0.43%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ECB의 Draghi 총재가 올해 유로존 경제는 일부 하향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물가안정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12일(현지시간) ECB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1.0%)에서 동결했다는 것을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더불어 미국의 1월 첫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9만9000건으로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도 전월비 0.1% 증가에 그쳐 기대치를 하회, 12월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859.7억 달러로 전년동월(781.3억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주요 이슈로 지목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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