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만도(204320)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연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82% 감소한 1.26조원과 57억원(영업이익률 0.5%, -1.8%p (YoY))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들의 생산공장이 1주~3주간의 일시 가동중단을 단행한 가운데 최근 확산되고 있는 북미/유럽 내 시장수요도 크게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ADAS 부문의 매출액은 고객사의 고급차종 출시에 힘입어 성장하고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납품도 북미·중국에서 순차적으로 가세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함께 중국 내 구조조정 관련 비용(35억원 반영)이 반영되면서 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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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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