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17% 변동한 1.62조원/781억원(영업이익률 4.8%, -1.7%p (YoY))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EFP의 매출액 반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고객사들의 생산차질 여파가 발생하면서 기존 예상보다는 12% 낮은 것이다.
최대 고객사인 현대/기아의 한국/중국 공장이 1~2월 차질이 빚었고 북미/유럽 공장도 3월에 일시 중단이 발생했었다.
2번째로 큰 포드와 폭스바겐 등의 유럽/북미 공장도 3월 일시 가동중단을 단행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사로부터 매출 차질이 있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외형 부진에도 고정비 부담은 늘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하고, 기존 추정치 대비로도 31%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