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카카오페이가 사용자의 금융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조회’를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분석 범위를 넓혀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집중된 곳과 부족한 부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신용점수와 그에 맞는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시작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데이터 조회,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상품 추천 등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출’ 정보는 페이결제, 카드 등 지출내역과 월별 사용금액을 조회하고 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PFM(개인자산관리) 리포트와 소비패턴‧투자현황 등을 분석한 개인화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UI(사용자 환경)도 직관적으로 개편해 순자산, 최근 이용내역, 카드 결제 예정 금액 및 금융 리포트 요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금융 현황’과 자산 분석(계좌‧투자 등), 신용점수‧보험 조회, 지출 분석 등 주요 정보를 분석‧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자산관리는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결과이며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에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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