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지난해 5월 UMPC(울트라모바일PC)를 출시한 삼성전자가 2세대 UMPC인 'Q1 울트라'를 국내 선보였다.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Q1 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 사용시간과 LCD 해상도 개선, 쉬운 문자 입력을 위한 키패드 적용이다.

Q1 울트라는 UMPC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로 이전 제품인 UMPC Q1이
기본 배터리 사용시간이 3시간 이었던 것에 비해 50%나 향상 됐다.

기본 배터리 사용시간은 4시간 30분, 확장 배터리는 8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해
기본 배터리와 확장 배터리만 있으면 13시간 사용으로 하루 업무가 가능하다.

7인치 저전력 LED(발광다이오드) 방식의 LCD를 채용한 Q1 울트라는 UMPC Q1이 800*480(WVGA)이었던 해상도를 1024*600(WSVGA) 해상도로 한층 강화했다.

또한 기존 제품에서 개선 요구가 많았던 키보드 부재를 '쿼티(QWERTY' 키패드를 제품 전면에 적용, 양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쿼티 키패드를 통해 이동시에도 쉽게 문자 입력이 가능하고 키패드가 일반 PC와 문자 배열이 같아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메일과 문서 작성을 쉽고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번Q1 울트라는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디자인 돼 있으며 무게도 10%이상 줄여 휴대성을 더욱 좋게 했다.

게다가 내장형 HSDPA, 와이브로 2가지 타입으로 인터넷사용이 가능하고 지문인식, 듀얼카메라 등 선택사양으로 UMPC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Q1 울트라는 2010년 1000만대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월 판매 예정인 Q1 울트라는 윈도비스타 홈 프리미엄 OS, 1G 메모리,60G HDD, 듀얼 카메라 사양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김정태 ihunter@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