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76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는 24일 오전 9시부터 본사 대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제1호부터 제5호까지 부의 안건 모두를 승인했다.

부의안건에 참여한 주식수는 3억2590만2844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81.3%이며 참석 주주 수는 약 80여명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당사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전년 대비 산업수요 성장률이 4.4% 감소세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전년과 유사한 281만 6000대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8조1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100억원, 영업이익률은 3.5%로 연초 시장에 제시한 수익성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기아차를 향한 주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빌어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 직원이 입장 주주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한편 부의안건은 ▲제1호 의안, 제7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업목적 및 문구정비) ▲제3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 ▲제3-1호, 사내이사 선임의 건(주우정) ▲제3-2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김덕중) ▲제3-2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김동원) ▲제4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김덕중) ▲제5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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