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CBS 대표 교양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권영대 성형전문의를 초대해 그의 인생사를 들여다봤다.
권 성형의는 최근 신앙의 깊이와 관계없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신앙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 녹화에 참여해 가족사와 인생사, 성형의로서의 성형관, 그리고 신앙관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는 확고한 인생의 목표는 물론 삶에 불현듯 찾아드는 고비마다 무너져 버릴 수 있었던 마음을 다잡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 성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역 행사장에서 MC 재능기부를 하게된 사연, 사회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권 성형의의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간증이 펼쳐졌다.
권 성형의는 이웃에 대한 봉사와 투철한 신앙심을 갖게된 동기에 대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는 아빠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쌍둥이 자녀를 가졌었다”며 “당시 한 아이는 태어나지 못했고, 태어난 아이도 백일이 지나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야만 했다. 그 일 이후에 내 삶에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모지상주의로 성형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과 관련해 “성형수술에 앞서 왜 성형을 하려는지 내원자와 상담을 하는데 소견상 굳이 성형이 필요치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설득해 수술을 포기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성형은 단순히 미(美)추구보다는 환자의 심리 등을 살펴 치료의 목적으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치료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면 부모님이 물려주신 자신의 본 모습대로 당당히 살아가는게 좋다”고 성형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교수인 권영찬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진 권영대 성형의는 한국직업방송, MBN, JTBC, 채널A, TV조선, MBC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바른 성형관이나 잘못된 성형수술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주영훈의 MC로 개그맨 출신 배우 이정수와 가수 여니엘이 진행을 도운 ‘CBS 새롭게 하소서’ 권영대 성형이 편은 녹화분에 대한 편집을 마친 뒤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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