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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가 경남사회복지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대구지역에서 ‘동네식당 살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동네식당 살리기는 영구임대단지의 독거노인 가구와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을 연결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으로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던 무료급식이 중단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은 매일 점심을 제공받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규모 식당은 고정 매출을 확보한다.
LH는 대구 시내에 위치한 9개 영구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가구 중 지자체 지원사업 등과 중복되지 않는 1060가구를 선정하고 해당 단지 주변 식당 41곳을 섭외했다.
식사비용은 LH가 참여식당에 지불하며, 참여식당은 앞으로 30일간 매일 점심을 도시락 형태로 독거노인 가구에 배달한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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