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더 뉴 SLK 200 BlueEFFICIENCY(The new SLK 200 BlueEFFICIENCY)는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로드스터 SLK-클래스(SLK-Class)의 3세대 모델이다.

1996년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SLK-클래스는 배리오-루프를 장착한 하드탑 로드스터 세그먼트의 선구자로 지금까지 컴팩트 로드스터 시장의 강자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SLK-크래스의 뉴 SLK 200 블루 이피션시(BlueEFFICIENCY)는 클래식 로드스터의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한 강렬한 외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뉴 SLK 200 블루이피션시는 배기량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향상된 7G-트로닉 플러스(7G-TRONIC PLUS)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높은 연료효율성과 한층 더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kg·m(1,800-4,6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최고 안전 속도 237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0초에 주파하고 연비는 11.6km/ℓ이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로드스터의 조화를 강조하며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수직으로 세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전면에 크롬 장식된 파워풀한 핀은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뚜렷한 윤곽을 나타내는 뉴SLK-클래스의 LED 헤드램프는 1950년대 전설적인 로드스터 190 SL 느낌을 되살렸다.

특히, 뉴SLK 200 블루이피션시의 전면이 더욱 날렵하고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가 기존의 0.32Cd에서 0.30Cd로 향상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실내에는 메탈릭 컬러의 패널과 고급 가죽 버킷 시트 등이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4개의 원형 송풍구는 SLS AMG의 실내를 연상하게 한다.

이외에도 멀티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시트가 태양열에 오래 노출돼도 열을 반사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태양열 반사 가죽(Solar-reflective leather), 실내에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솔라레드(Solar Red)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팅(Ambient lighting)이 새롭게 장착됐다.

뉴SLK 200 블루이피션시에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AIRGUIDE)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석과 동반자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스카프(AIRSCARF)가 장착돼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외에도, 뉴SLK 200 블루이피션시에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이 새롭게 장착돼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를 비롯해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트로닉(PARKTRONIC incl. Parking Guidance) 등의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가격은 67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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